벚꽃과 블라썸
벚꽃과 블라썸. 쌍둥이 손녀의 태명입니다.출산하러 가며 엄마를 찾았다는데 ~~ 그때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함께합니다. 물론 산후조리차 잠깐 딸 집에 와 있긴 하지만. 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간다는 말 완전 실감 중입니다.새벽에 수시로 깨고,큰손녀의 등하원까지 책임지고 있으니 말이지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벌써,아니. 내내 행복합니다. 손녀를 둘씩이나 얻었으니 말입니다. 벚꽃이 필 때 손녀가 왔는데, 꽃 진 자리 연듯빛 잎이 돋아나네요.신생아의 배냇짓 옷음 보면 어느 순간 힘듦도 사라지네요.내 딸도 그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