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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언니가 있어서 좋아라!

퇴근해서 집에 갔더니만 현관 앞에 택배가 와 있네요.보낸 사람은 전혀 이름도 모르겠는데받는 사람은 제 이름이 분명 했고 폰번호도 정확했습니다.제몫의 택배려니 생각하고 뜯어보았습니다.세상에나!택배 안에서 웅크리고 오밀조밀 있는 것들 보고깜짝 놀랐습니다.땅콩,고구마,김치볶음,땅콩조림,밤,풋고추.이렇게 보낼 사람을 수배해 보았습니다.딱 집히는 사람은 김포에 사는 울 언니.바로 확인 차 전화 했더니만 제 예감은 한치의 오차도 없었습니다.땅도 없는 언니가 땅에서 나는 것들을 이 가을에 보내줘서 더 감동입니다.언니 시누이,그러니까 제겐 사돈이 파주에 땅을 사서 농사 지어먹으라고 좀 주었답니다.여름 그 더운 날 오가며 밭둑이 닳도록 다녔을 울 언니의 땀방울들입니다.전화 하면 곧잘 밭에 가 있던 언닌데풍성한 결실을 맺..

카테고리 없음 2026.10.26

도서관으로 출근?

퇴근 후 어디를 그리도 황급히 가냐고 묻는다면답하는 게 인지상정.별일없으면 도서관행이다.요새 도서관으로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것은매주 수요일 길 위의 인문학 강좌 덕분이다.도서관 가서 신문 읽고 책 보고 하고픈 공부하는 게다반사였는데 요새 수요일은 다르다.매주 수,길 위의 인문학 강좌가 있다.좋은 강좌가 아무리 많아도 항상 그림의 떡이었던 바드디어 입맛에 맞는 강좌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도서관에 잦은 발걸음을 하니 얻는 정보다.어느 날 내 눈에 쏙 들어온 길 위의 인문강좌.구미가 당길밖에.왜냐면,퇴근 후 강좌를 많이 기웃거렸는데 있더라도 강의 장소가 멀어서꿈만 꾸면 실천을 못했었다.그런데 뜻밖에도 야간강좌가 있는 것이다.더군다나 이 가을과 맞아떨어지는 시 수업이라니~해서 부랴부랴 신청.제대로 된 시 창..

카테고리 없음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