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

거기 있어서 간다-무등산

거기 있어서 간다.거기가 어디냐구요?바로 무등산입니다.틈이 나거든,아니 틈만 나면 가는 곳이 바로 무등산입니다.그런데 그 틈이 좀체 나지 않아서 안타까웠는데.쉬어가라고 그 틈이 났습니다.지난 29일,휴무라서 사전투표를 일찌감치 했습니다.5시면 훤히 밝아서 6시 20분 근처 투표장으로 갔습니다.어라,사전투표 첫 날이라서 그랬을까요?이른 시간임에도 긴 줄이 섰더라구요.하지만 금방 줄이 줄어들어서 바로 투표하고 증심사 가는 버스를 탔네요.간단한 먹거리만 들고 갔던지라 몸이 가뿐하게 산행했습니다.녹음은 짙을대로 짙어서 산빛이 참 이뻤습니다.가는 동안 예쁜 야생화들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고참 가뿐하게 다녀온 산행이었습니다.물론 정상 서석대에서시원한 바람 만끽하기 놓칠 수 없죠.너럭바위에 누워 5월의 푸르름 누리기..

카테고리 없음 2025.06.02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자,무등산

간만이라는 표현을 써야겠다.실제로 너무도 오래간만에 무등산을 올랐으니까.무에 그리도 바쁜지 정신 없는 봄날을 보냈다.아니,정신 똑똑히 차리고 잘 보냈다.다만,무지 바빴을뿐이었다고나 할까?우리말 겨루기 준비한다고 도서관 다니고 녹화 한다고 서울 나들이경기도에 사는 딸아이 딸.그러니까 내겐 손주들 셋본다고 오르락내리락 하고 나니 봄날이 갔다.이 봄 4월에 시골 언니 집만도 세 번 갔으니 분주한 봄날들이었음에 분명하다.봄의 끄트머리에 나앉은 거다.에고,하루쯤은 시간을 내서 이 봄 무등산에 올라야지 작심을 했다.작심 했으면 바로 실천,나의 실천력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새벽 5시 일어나서 떡국 쑤어 먹고 무등산 오르기.무등산 오르기 전에 버스부터 타야지.54번을 무등도서관에서 30분 타고 종점 도착.딱 7시..

카테고리 없음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