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기는 스페인2024.12.9.월ㅡ스페인 반달 안녕

클레오파트라2 2024. 12. 11. 12:41

3일 연달아 돌아다녀서 숙소에서 쉬기.
,새벽 5시면 아이들이 깨어나 놀다가 7시30분 조식.
해가 따사롭게 솟아오는 10시쯤이면 아이들 데리고 동네 산책.동네 주민이 다 됐다.근처 웬만한 맛집 또한 다 간 것이지만 점심  즈음은 또 다른 맛집 찾아 삼만리.
스페인 음식들이 대체로 짰다.
볕 좋은 벤치에 앉아 태양 즐기기.
큰 개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동물 배변을 처리 하지 않는지 인도에 여기저기 개똥이!
6살 손녀는 먼저 걸으며 개똥 안내사를 자처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바람이 세게 불어 도로변엔 꺾인 나뭇가지 즐비,
에고 정신없다.추운 바람은 아닌데.
짬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수퍼 DIA에 가서 과자. 사오기. 어느새 단골손님이 됐다.
오렌지를 무척 좋아하는 둥이들 때문에 이틀 걸러 오렌지 사기.
저녁엔 퇴근한 사위와 낮에 돌았던 코스로 다시돌기.
손녀가 찜해둔 비눗방울과 색칠공부를 샀다.
저녁은 간단히 빵집서~~~
달달한 사과 파이 등으로.
스페인에서의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저녁 쇼핑으로 디아 가는 길엔 반달을 만났다.
스페인 반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