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무등산이라도 다녀을 계획이었는데 친구가 고향집에 간다며 다녀오잔다. 해서 마음이 동하니 계획변경. 군왕봉 찍는 걸로 대신하고 함께 가기로 맘먹으니 급했다. 6시30분 집 밖으로 나가 군왕봉 찍고 드뎌 친구네 시골로 고고. 가는 길에 현경면 도로에 맛난 꽈배기 노점상 있다 해서 도로에 주차하고 꽈배기 두 박스 구매. 포장하는동안 하나 집어 먹었는데. 완전 색다른 맛이다. 영양이 듬뿍 든 꽈배기랄까? 따뜻한 어묵 국물과 함께 먹는데 비는 내리고 바람 불어도 서서 먹는 재미를포기할 수 없었다. 우리가 먹는 사이 몇 대의 차가 섰다. 친구는 손님 부르는 마중물인듯! 너무 맛나서 블로그에 소개하겠다니 젊은 사장님이 갓 튀긴 꽈배기 들고 포즈까지 취한다. 서비스로 커피 두 잔까지 내주는 인심이라니! 점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