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을 가겠다고
2일 낮 1시20분 ktx로 광주송정역을 떠났었는데
15일 밤 11시 7분 송정역 도착.
일요일이라 그런지 기차는 빈자리가 없었다.
특실인데 젊은이들이 많았다.
견과류와 물이 제공되는 기차의 특실 이용은 처음.
2인과 1인 .세 좌석이니 캐리어를 본인 앞에 두고도 활발하다.
편해서들 특실 이용하는 듯.
광명역에서 9시 35분 출발 했으니
1시간 30분에 광주 도착이니 세상이 하루권 아니 반나절권이 됐다.
송정역에서 소태역 마지막 지하철 시간은 11시 31분.
캐리어 끌고 지하철로 이동하니 바로 지하철.
4냥 지하철이 송정역서 만원이다.
어디든 그리 다녀오는지?
아무튼 앉아서 남광주역 하차.
마중나온 남편 차 타고 집으로 이동.
차창밖 불빛들이 편안하게 반겨주는 밤이다.
집 도착하니 또 하루가 바꼈다.
스페인에서 밤 7시35분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한국에서 또 밤이라니.
집에 들어가 젤 먼저 한 것은 동치미에 흰 쌀밥 먹기.
쌀밥이 참 그리웠던지라 그야말로 허겁지겁 먹었다.
귤도 세 개씩이나!
그리웠던 것들이 많이 주변에 있으니 이 또한 좋은 밤 아닌가!
잠이 오지 않아 글쓰기 중.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2.14.토ㅡ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날ㅡ구엘공원과 티비다보 전망대 (4) | 2024.12.18 |
---|---|
2024.12.17.화 (0) | 2024.12.18 |
2024.12.13.금ㅡ맑음ㅡ까사바트요와 구엘저택 (2) | 2024.12.14 |
ㅡ스페인에서 비를 만나다ㅡ바르셀로나 입성 (1) | 2024.12.13 |
2024.12.11.수ㅡ이 동네서 마지막 (0) | 2024.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