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와 부렀나 봅니다2005.8.26 며칠 동안 비가 오락 가락하더니 불쑥 가을이라는 녀석을 데려다 놓았습니다.지리한 여름이었고보니 마냥 반가운 녀석인데 한편으로는 가는 여름이 아쉽네요. 가을이 또 이렇게 왔습니다.어쩌면 마흔이전에 맞이하는 마지막 가을인지라 만감이 교차합니다. 어떻게 딱히 보내겠다는 계획이 선 것은 .. 나의 이야기 2010.03.27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한권의 책2005.8.19 지지리도 무덥던 여름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방송 작가 고혜정씨가 쓴 '친정 엄마'라는 책이다. 고향이 정읍인 작가가 엄마와 티격태격하며 정을 키워가는 내용으로 채워진 책이다. 주고픈 도둑 딸을 위한 엄마의 가히없는 사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했다. 신은 모든 딸들과 .. 나의 이야기 2010.03.27
휴가 이야기2005.8.19 날이 무척 덥네요.아파트가 높은 지대에 있고 사방팔방으로 틔여있기에 더워도 더운줄 모르고 지냈는데 요사이 무척 덥네요.좀체 선풍기는 내놓기만 하고 무용지물이었는데 요즘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중학생 우리딸 웬만해서는 덥다는 말 안하는 녀석인데 어찌 더운지 세수대야에 물 듬뿍 .. 나의 이야기 201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