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에 다시 온 박물관. 어라 전시해설하는 로봇이 있다. 신통방통해서 어찌하나 따라 다녀 보니 호호 어른용,어린이용 입력된 내용을 내뱉는 형식이다. 오늘 광주 날씨 어때? 물으니 흐림이란다. 밖은 땡볕이 내리쫴서 이글이글한데 말이다. 광주철도 100년 특벌전이 볼 만 하다. 송정역사를 재연한 입구와 기접소리가 추억 여행을 떠나게 한다. 10시 15분 혼자서 여행 온. 분이 안내해달란다. 특별전 안내를 남광주역 전시장 벤치에 앉아서 마무리하면서 곽재구 시인의 ㅡ사평역에서 ㅡ의 모티브가 된 장소임을 알려주고 그 시를 들려드렸다. 4년 전쯤은 달달달 외우던 시인데 실수 할까봐 검색으로 찾아서. 마무리 하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보따리 풀었는데끝나고 보니 12시다. 나중에 오후에 전시관 둘러보니 남광주역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