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5.02.21.금ㅡ 안녕, 나의 하루!

클레오파트라2 2025. 2. 22. 11:04

매서운 날들의 연속이다.
아침을 일찍 시작해야 하루를 알뜰하게 쓸 수 있다.
해서 이른 7시 27분 산에 오르기.
군왕봉 정상에 일찍 오신 어르신 한 분에 의자에 앉아 고개 젖히고 명상 중.
무등산 바라보며 가벼운 몸풀기.
손으로 무등산 능선 그려보는 손그림 완성하는 여유까지 누렸다.
무등산 정상부는 아직 백설이 내려앉은 풍경이다.
하산 후 도서관 가려고 노트북까지 챙겼다.
도서관 가는 길에 은행 들러 퇴직연금 상담하고 나니
12시.갈등이 생긴다.
14시 시립미술관에서 유홍준 교수 강의를 들으러 갈까?도서관 갈까?
결국 한번 놓치면 들을 수 없는 강의 선택.
집으로 가는 길, 고등어까지 샀다.
점심 먹고 부랴부랴 미술관행.
강의 10분 전쯤 도착.
인산인해.
에고 예약하지 않아 기다리기.
2시 넘어서 오지 않은 사람들 있는지라 빈자리 찾아
착석.
강의 시작.
노익장이 묻어나는 강의라서 그런지
2시간이 눈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내친김에 미술관 전시까지 관람.
집에 돌아오니 5시 30분.
낮에 사 둔 고등어 5마리 손질하고 고등어김치조림.
간만의 조림인지라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그도 넘넘 맛나게.


#광주시립미술관#신학철화가#유홍준교수#군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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