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텃밭을 조금 얻었다.
가지 5개,청량고추 5개,그냥 고추 5개.
남의 땅 아주 조금 빌린 거라
감나무 아래 심은 고추,가지가 자라질 않는다
그늘이라 그런 듯 싶은데
옮기기도 그래서 그냥 두었다.
풀이 무성한 듯 싶어 이틀에 걸쳐 밭매기.
아침시간인데도 볕이 어찌나 뜨거운지
40분 김매기에 땀범벅.
며칠째 땡볕인지라 땅이 마를대로 말라서
김매기가 여간 고약한 게 아니다.
귀퉁이 조금 남은 땅엔 어제 시골서 가져온
깻잎모종과 상추 모종을 심었다.
물주기까지 하고 나니 완전 뿌듯.
오후에 비까지 온다니 제발 싱싱하게 살아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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