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 먹고 이른 시간에 군왕봉 가보기
참 좋다.
이슬 머금은 나뭇잎들이 성급히 가을을 얘기한다.
봐주는 이 없어도 야생화가 피었다.
분홍 무릇
진분홍 며느리밥풀꽃
흰 밥풀 몇 개 달고 있는 게 참 이쁘다.
날이 좋아서인지 군왕봉서 도심이 아주 깨끗이 보인다.
오후 2시 백신 맞다.
긴장 되긴 하는데
맞고 나니 후련 내지는 안도감이 밀려든다.
편안하게 오후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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