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다.
눈이 많이 내려서 어릴적 시골에서 지냈던
설 분위기다.
전날 밤 형님 집서 차례를 모신 터라 딱히 할 일이 없는 설날,
그래서 군왕봉은 찾았다.
눈길을 걸으며 설경 만끽하려고.
여느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빠름보다는 안전이 중요한 때.
군왕봉에 오른 것이 헛되지 않게 풍경이 답했다.
오른 자만이 만나는 풍경.
설경이 참 예쁘다.
저만치 무등산도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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