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나만의 쉼터가 몇 개쯤 있다면 좋다.
물론 가직이 있다면 금상첨화.
차가 없으니 걷거나 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이면
내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요새 나의 쉼터가 된 곳은 금당산 맨발길.
더운 날씨에 시원한 게 최고인데
맨발로 걷노라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
700m,왕복 20분이면 족하다.
황토 탕도 있어 풍덩 발 담그면 그만.
하늘도 올려다 보고 매미소리도 듣고.
쉼으로 이만한 공간이 있을까싶다.
요새 최애 공간이 금당산 맨발로 길.
양쪽 끄트머리에 수도 시설도 잘 되었으니 짱.
오늘도 맨발로 걸었다.

서구 벽진서원 바로 옆 맨발로 서구 1구간

힘 주어 발자국 남기기.
쏙 들어간다

비둘기가 더워서 퍼덕 앉아 있더니만 느리게 숲 길로 피신?


맨발로2구간 욕심 난다.아껴 둔 코스

귀여운 녀석들이 종일 뿜어내는 물이 시원하다
#금당산#맨발로서구#벽진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