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가을을 데려온 듯.
둘레길 도는데 바람이 완전 결이 다르다.
끕끕함이 일도 없으니 말이다.
둘레길 돌다 윗옷을 홀딱 벗고 다리쉬임 하는 어르신 발견.
그 시간에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하고 혼자서 편히 앉아 있었을 터.
어르신도 나도 놀랄 밖에.
미안하다고 연신 하는데 되레 내가 미안할 판.
오늘도 둘레길은 이상 무!



구름 한 점이 없는 맑은 하늘이 성급히 가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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