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뜻을 찾아보았습니다.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이라고 씌여 있네요.
자꾸만 삭막해져가는 세상인데
그래서 사소한 일도 감동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아니 결코 사소할 수 없는 일이지요.
며칠 전 동료가 카톡으로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달달한 카스테라와 커피 2잔.
노상 보는 얼굴인데 웬 선물 했더니만
글귀도 함께 덧붙여졌네요.
"생각해보니 내 근처에 고마운 의료진으로 덕순씨 딸이 있었네.코로나 빨리 끝나 딸도 고생 끝냈음 좋겠다.
응원하는 마음 전해줘!"
이런 게 바로 감동이지요.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기가 사회 전반에 퍼졌다더니만 가까이 우리 딸에게까지 왔습니다.
본분에 충실할 뿐이지만 이렇게 응원해주니 더 힘내서 잘 하겠지요.
동료의 이쁜 마음을 딸에게 고스란히 전했습니다.
딸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딸,아니 의료진 여러분!
모두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의료진의 애씀에 대한 답으로 생활수칙 잘 지킨다면
그 보다 좋은 답은 없겠지요!
오늘도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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