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우리말 겨루기 예심 보러 서울행.
새벽 4시에 일어나 책 좀 보다
6시 48분에 집을 나섰다.
종점에서 7시에 출발하는 47번을 타야 했기에 꼭두새벽 나선 것.
예심 시간은 14시.
지방에서 올라가니 바지런 떨밖에.
아직 어슴새벽,
눈발 날리고 골목길은 땡땡 얼었다.
간밤에 세차게 눈발이 날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눈은 생각보다 덜 왔다.
다행.
7시55분 출발 11ㅅ15분 도착이라는데 10여분 지연된 거다.
문턱이 닳도록 다닌 kbs
이젠 눈 감고도 찾아갈듯ㅎㅎ
9호선 타고 국회의사당역에서 하차.
예심까진 시간이 많아 간단히 편의점서 라면으로 요기하고 근처 공원 산책까지 하릴없이 했다.
드디어 시험.
왜 이다지도 생각이 가물가물할까?
25개 문제에서 5개는 빈칸으로 냈다.
물론 나머지도 다 맞은 건 아니다.
드디어 합격자 발표.
1조 면접 치르고 나니 4시 14분.
기분 좋게 다시 9호선 타고 고속터미널로 돌아왔다.
18시20분 예매 차를 기다리며 긁적인다.
좋은 소식이 있길!
#우리말 겨루기#우리말#예심

코앞 국회의사당도 한 컷!
조용한 풍경이지만 저 천막 안에서는 자기 의견을
관철시키려고 한데서 나고 있겠지.
언제나 정중동인 국회의사당 앞

여의도 공원 ㅡ광복군. 비행기 전시 중

정안휴게소 풍경이 한 폭의 풍경화 그 자체다

저 마차에 앉아 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는데 참았다.
터미널 안 줄이 길다.
무슨 줄인가 따라가 보니
와우!
복권 사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이다.
복권 맛집인가?
집 도착하니10시40분.
참으로 긴 하루였다.
서울이 가깝고도 멀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뚝딱 반찬 3가지 (0) | 2025.02.11 |
---|---|
어?영하 10도였다고? (0) | 2025.02.09 |
2025.02.07.금 은세계 (0) | 2025.02.07 |
2025.02.04.월 (0) | 2025.02.06 |
2025.02.06 (0) | 2025.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