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클레오파트라2 2024. 10. 23. 16:12

화창한 가을날 소풍처럼 비엔날레에 갔다.
회사가 아닌 그곳으로 갔으니 소풍 맞다.
언제. 봐도 어려운 비엔날레.
벌써 15회라니 빠뜨리지 않고 보았으니 벌써
14번 본 것이다.그렇담 안목도 생겨 쉬여야 할
비엔날레가 처음이양 어렵다.
해마다 새 작품이니 늘 새롭다는 게 맞다.
도슨트 해설 동행하나 겨우겨우 작풍을 이해한다고나 할까!
암튼 오늘도 도슨트와 동행.
50분 훌쩍 지나니
재입장해서 다시보기.
놓친 게 많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전시관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내친김에 미술관까지.
당연히 미술관도 도슨트 설명 듣기.
우리의 역사를 담은 작품들이라 귀에 쏙쓱 들어온다.
예술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 맞다
어라?
우리가 아는 사람이 나온다.
김상집.
뒤늦게 그림 공부를 6년여. 했단다.
해설이 있는 미술은 더 쉽게 다가왔다.
다리쉼도 할 겸 근처 찻집서 따뜻한 유지차로 가을을 만끽한다.
참 좋은 계절임을  다시 실감!
어디선가 좋은 향내가 나서 근원지를 찾아보니 도로변 가로수가 은믁서다.
은목서가 향기로운 가을로 물들이고 있다.
집 근처 금봉미술관에 중국 작가 파빌리온 있다니 가즈아!
호기롭게 갔건만 철수다.
에고 !즌작에 올 것을!
게으름 피우다 그만 놓쳤다.

제15회#광주비엔날레#광주시립미술관#금봉미술관#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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