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좋아한다고 지인이 이 가을에 책을 선물했다.
한때는 수필집에 푹 빠졌었는데
수필집 놓은 지 까마득.
간만에 가볍게 읽어볼 요량이었다.
단숨에 읽을 수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웬걸.
시간이 여의치 않아 천천히 읽었다.
책장 속 구두는 잘 있는,가영
제목이 뭐 이래 생각했는데 그리 제목을 정한 이유를 알 수 있을 듯.
1991년생.
서른세 살 ,
근위축증으로 살아온 작가 김가영의 삶을 담았다.
당연히 녹록지 않은 삶.
궁금하거든 ,
아니 삶이 힘들거든 한번쯤 읽어 보시길.
#김가영#근위축증#우즈벡#타슈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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