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비가 왔는데
오늘은 태풍 뒤 맑음.
아마도 태풍이 다녀간 뒤라서 더 맑은 듯!
점심 후 한 바퀴 도는데
눈길 끄는 것들 몇 컷 담았다.

까마중
강한 생명력에 경의를 표하는 바다.
대리석 틈새서 살겠다고 태어나 잘 살고 있는 중.
근처 풀들을 뽑다 아껴둔 것.
파란 열매가 익으면 까맣다.
그래서 까마중인 듯.
어릴적 먹었던 추억 생각해서 뽑지 않고 두었더니만 몇 알 익었다.
해서 몇 알 따서 한 입에 털어넣었다.
맛있다기보다는 추억 씹기?

성에 온 듯한 분위기





저만치 추모탑도 비쭉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사위질빵
끈으로 사용.
사위에게 짐을 지울 때 질빵으로 사용했다고 해서!ㅎㅎ
#국립518민주묘지#야생화#사위질빵#까마중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양 용흥사 ㅡ심우도 (0) | 2023.08.13 |
---|---|
담양 용흥사 (0) | 2023.08.13 |
환벽당 (0) | 2023.08.11 |
가사문학관ㅡ2023.8.8 (0) | 2023.08.11 |
여름날의 식영정ㅡ2023.8.8. (0) | 202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