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 공간 중 하나.
9시20분.
호수생태원에 빨리 온 덕분에 일찍감치 환벽당 둘러보기.
아니, 환벽당에서 누워보기.
아무도 없으니 이 아침 정자의 주인은 뉘련가?
나 말고는 없다.ㅎㅎ
옛 성현은 정자를 짓고 현대의 나그네는 정자에 머물고.
좋다.좋다!.
어라,돌러보니. 연꽃이 피었다.
작은 못에 어울리지 않게 아주 크게.
놓칠 수 없다.
이 아침에 이슬 맞은 연꽃을 만날 줄이야.
이슬 털고 가까이 가서 한 컷.
와우.
꽃은 기쁨이다.
그 아침 날 눈 뜨게하다니.
더위도 내쫓을만한 연꽃.
나의 프사로 올려줄 거야!

왕버들군과 정려비각


연꽃을 담아 아래서 위로 잡으니 환벽당까지 다 나온다.




대박!이리 이쁠 수가!



김덕령 정려비각ㅡ왕버들군 옆
#충효동정려비각#환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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