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서울 예심을 가려고 찜해 놓은 날인데~~
어쩐다냐!
밤새 도둑눈이 많이도 내렸다.
아니 계속 내리고 있다.
혹시 이 기세라면 눈길에 오도가도 못 하는 거 아냐?
순간의 생각으로만 .
나는야 가야했다.
시간이 좀처럼 없어서 못 본 예심인데
시간이 있는 바에야 눈길이라도 나서아 했다.
가즈아~~
아무도 밟지 않은 숫눈을 밟으며 서울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백설 세상이 여행 떠나는 기분을 만끽하게 했다.
시험 보고 시간 있어 근처 국회의사당까지 구경하고 사진 찍고.
집에 오니 9시30분.
추위 속에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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