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봄날. 새들소리가 요란타. 산란기인가? 아무튼 오늘도 일찍 와서 제봉산 한 바퀴. 제비꽃,벚꽃은 사라지고 대신에 청미래덩굴과 각시붓꽃이 활짝. 여전히 볼 게 많은 봄.애기나리가 수줍게 피었다.무에 그리 부끄러워 고개 숙였을꼬?철쭉 만개한 구사당 가는 길금창초ㅡ타박상,종기에 생뿔을 짓찧어서 붙이고 달인 물로 씻는다.민들레 홀씨들. 바람만 불어다오.포충사 구사당 아래 정자에 누워서 찍은 봄풍경포충사 경내의 단풍나무에도 작고 귀여운 꽃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