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4.4.13.토

클레오파트라2 2024. 4. 13. 13:41

전형적인 봄날.
새들소리가 요란타.
산란기인가?
아무튼 오늘도 일찍 와서 제봉산 한 바퀴.
제비꽃,벚꽃은 사라지고
대신에 청미래덩굴과 각시붓꽃이 활짝.
여전히 볼 게 많은 봄.

애기나리가 수줍게 피었다.무에 그리 부끄러워 고개 숙였을꼬?

청미래덩굴도 연둣빛 작은 꽃망울 활짝 터트리다.잎과 꽃색이 같아서 자세히 보아야한다.

철쭉 만개한 구사당 가는 길

금창초ㅡ타박상,종기에 생뿔을 짓찧어서 붙이고 달인 물로 씻는다.

민들레 홀씨들.
바람만 불어다오.

포충사 구사당 아래 정자에 누워서 찍은 봄풍경

포충사 경내의 단풍나무에도 작고 귀여운 꽃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