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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처음이지!-스페인 여행 실수담

클레오파트라2 2024. 12. 18. 15:18

스페인 여행이 처음인지라 실수한 게 많다.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려는데 돈을 내라 한다.
50센트.돈을 냈는데 안 열린다.결국 직원에게 가니
화장실용 코인을 준다.그걸 받으니 문이 열린다.휴휴.~~
화장실 이용도 돈을 내야하는 야박한 인심이라니~
 
문 열렸으니 여러 사람이 사용해야지 ㅎㅎ
식당 가서 유명한 빵을 주문했는데
생마늘 나오고 토마토 나온다.
생마늘도 토마토도 그냥 먹었다.
본디 토마토는 빵에 비벼서 먹어야 한단다.
어떻게든 뱃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매일반 ㅎㅎ
주차비 정산하는 곳을 못 찾아서 그 덕분에 무료 패스 ㅎㅎ
고속도로 통행 시 통행료 카드 결재 안 돼서 직원 호출까지~
식당마다 물을 먹으려면 물을 주문해서 사야한다.
식당에서 물 사먹기는 다반사.
우리 식당에서 물은 샐프로 주고 또 주고 한없이 먹는데
모든 게 돈인 유럽이라니?
이래서 잘 산가?
자전거 도로는 잘 돼서 참 부러웠다.
자전거로 쌩쌩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번 달렸어야 하는데 아쉽다.
지하철 이용 시 1회용권 끊고 나갈 때 안 나온다고 당황했다.
1회용이 안 나오는 것은 당연.
사위와 딸 다 나갔는데 나만 갇혀 못나가는 해프닝이라니!
친절한 스페인 아짐이 도와줘서 무사 탈출!
스페인은 처음이라서 겪은 일들이다.
다시 가면 실수 없이 여행 잘 할 듯 싶은데
스페인 다시 갈 일은 내 생애 없겠지!
 
#스페인여행#바르셀로나#실수#병가지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