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연극을 만났다ㅡ금희의 오월

클레오파트라2 2022. 5. 30. 00:29

 

 

 

 

 

 

오월의 광주는 바쁘다.
그 안에 사는 나 또한 바쁘다.
5월 관련 전시와 공연을 기웃거리느라고.
오월이라면 그 무엇이라도 봐야할 의무감 같은 게 밀려온다.
남은 자,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채무 같은 거랄까?

그래서 벼르고 벼러서 간 공연이다.

작정하고 가니 공연 시간보다 여유롭게 도착했다.

해서 근처 518기념공원 둘러보기.

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애완견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

산보하는 사람,

흔히 만나는 여느 공원과 다를 바 없는 공원 풍경이다.

그 공원 풍경 속에 발 얹어보기.

벤치에 앉아 음악도 듣고 간식도 먹고.

부지런이 가져다 준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