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얼마나 좋은 말인가?
뭔가를 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작은 그 끝이 어디인 줄 몰라서 더 좋은 것 같다.
분명 끝은 있는 게 맞다.
하지만 시작은 있으되 끝은 없어 보이는 망막한 상황도 있다.
혹여 망막한 상황이라도 앞으로 뚜벅뚜벅 나가는 그 용기가 대단한 것!
둘째녀석의 공시합격 발표 일주일이 지났다.
아까운 점수로 미역국 먹어서 너무도 실망했던 녀석인데
그래서 일주일
참 힘들게 보냈는데
다시 시작한단다.
오늘부터 도서관행!
내 딸뿐 아니라 모든 청춘에게 응원을~~~
딸!
잘 될거야!
우리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