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과 연극을 보러갔다.
아유 크레이지?
정신병원에 지내는 사람들 이야기다.
95분 진행이라 지루함이 있기도 했지만
재미난 시간이었다.
개성있는 캐릭터의 배우들의 멋진 공연이었다.
시원한 여름밤 보내려면 이렇듯 에어컨 빵빵 나오는 공연장이 최고
열정적인 젊은 배우들 모습이 보기 좋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모두는 정신병자가 아닌지 한번쯤 점검해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나 할까?
나름의 설득력있는 입소자들 얘기는 공감이 가기도 한다.
열연한 배우와의 포토시간에 한컷
기다렸다 멋진 폼 잡아 달라고 했더니 개성연출 만점
역시나 그들은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