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11

마늘꽃이 피었다

무돌길로 가는 귀가. 어느 순간. 들판은 모내기가 끝났다. 일찍 심은 것은 벌써 자리를 잡아 푸르다. 날마다 달라지는 자연임이 실감난다. 등촌 마을 도착했을 때 밭에 피어있는 꽃을 보았다. 마늘 주산지 무안에서 수십년 산 나도 몰랐던 그래서 감동했던 꽃이다. 와우 이쁘다! 길 옆에 있는 아저씨가 주인인가보다. 수입산 마늘이란다. 스페인산빨간 마늘 같은데.아무튼 한 컷. 아저씨가 자두 한 가지 꺾어주어서 맛나게 먹었다. 신데 맛난 신맛이다. 횡재한 날. 걸었기에 맛본 행복. 내 발 고마워!

나의 이야기 2022.06.17

제주행ㅡ한라산

한라산 벌써 세 번째 등산이다 .한라산이 벌써 세 번째라니!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팩트다. 전라도 광주에 살면서 제주도는 언제나 가깝다. 마음은 말이다. 하지만 몸은 일상에 쫒겨 제주행이 쉽지 않지만 올해는 짬을 내니 벌써 두 번이나 왔다. 3월엔 언니랑 올레길 걷느라고 이번 6월엔 부모님 제사 덕분에. 이번 제주행엔 한라산도 끼어 넣었다. 제주의 웬만한 곳은 다 다닌 터라 한라산은 될 수 있으면 꼭 가기다. 한라산이 탐방 예약제로 바뀌어서 한 달전에 예약했다. 날씨가 도와주길 학수고대. 6월8일 드디어 한라산 가는 날이다. 일기예보를 보니 이른 새벽까지 비가 온다고 하긴 했는데~~ 4시30분 깨어서 간단한 주먹밥 만들고 5시10분 쯤 애월 토비스 콘도를 나왔다. 산 중턱으로 오를 수록 비가..

나의 이야기 2022.06.16

세 번째 한라산 안녕!-2022.6.8.

한라산이 벌써 세 번째라니!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팩트다. 전라도 광주에 살면서 제주도는 언제나 가깝다. 마음은 말이다. 하지만 몸은 일상에 쫒겨 제주행이 쉽지 않지만 올해는 짬을 내니 벌써 두 번이나 왔다. 3월엔 언니랑 올레길 걷느라고 이번 6월엔 부모님 제사 덕분에. 이번 제주행엔 한라산도 끼어 넣었다. 제주의 웬만한 곳은 다 다닌 터라 한라산은 될 수 있으면 꼭 가기다. 한라산이 탐방 예약제로 바뀌어서 한 달전에 예약했다. 날씨가 도와주길 학수고대. 6월8일 드디어 한라산 가는 날이다. 일기예보를 보니 이른 새벽까지 비가 온다고 하긴 했는데~~ 4시30분 깨어서 간단한 주먹밥 만들고 5시10분 쯤 애월 토비스 콘도를 나왔다. 산 중턱으로 오를 수록 비가 와서 한라산도 비가 오는 건 아..

카테고리 없음 2022.06.11

6월5일ㅡ드디어 단비가 내리다ㅡ풍암정

드디어 비가 온다. 무돌길 걸어가려고 작정 했는데 급 변경. 187번 타고 굽이굽이 돌고돌아 가기. 일찌감치 도착 했으니 풍암정에서 비 오는 날 정취 느끼기. 풍암제 저수지 물이 쏘옥 빠졌다. 날이 무척 가물다는 방증. 논에 물대기가 한창이니 그럴밖에. 10시 풍암정 도작했는데 누군가 벌써 왔다. 호젓함 누리기는 글렀다. 그냥 앉았다가 사진 찍고 오기. 점심엔 비 오고 바람 불어도 데크길 걷기. 바람이 차다. 아니 춥다!

나의 이야기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