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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사랑은 무한대

클레오파트라2 2025. 5. 8. 21:51

사랑은 내리사랑이고 언니의 사랑은 무한대였음을 확인한 3박4일이었습니다.
연휴에 3박 4일 섬 여행을 떠나자고 언니랑 약속했는데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해서 제가 경기도에 사는 언니네로 갔습니다.
언니들이 여럿이지만서도 나이 차이가 덜 나는 언니와 놀게 마련이었습니다.
아직 함께 걸을 힘이 있으니 말입니다.
하루는 경기도 평화누리길14km를 걷고
하루는 관악산을 오르고
하루는 장릉과 김포향교를 둘러봤습니다.
물론 맛난 것도 함께 먹고요.
집으로 돌아오는 날,
울 언니는 절 위해서 반찬을 여러 가지 준비해주었습니다.
말 그대로 반찬만 한 보따리.
바리바리 싸주었습니다.
친정서 돌아가는 딸 같다고나 할까요?
여러 번 환승해서 역까지 무거운 짐 가져다 주기까지해서 감동이었습니다.
내겐 언니가 있어서 더 행복한 날이었지요.
김덕심! 울 언니 사랑해.언제나 언니의 사랑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