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카랑한 날씨ㅡ2025.2.17.월

클레오파트라2 2025. 2. 17. 16:48

카랑한 날씨는 영락없이 오늘을 두고 이름이다.
카랑하다ㅡ목소리가 쇳소리처럼 맑고 높다.
              ㅡ하늘이 맑고 밝으며 날씨가 차다.
목소리가 카랑카랑하다는 말은 자주 썼는데
하늘이 맑고 밝으며 날씨가 찰 때도 카랑하다고 한다니!
날마다 배운다.
오늘이 딱 그런 날.
맑아서 하늘이 이쁜데 바람 끝은 차갑다.
밀쳐놓은 목도리를 다시 슬그머니 잡아당겨야 할 판

카랑한 날씨 속

해 뜨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