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광주솔로몬로파크 가을 음악회
클레오파트라2
2024. 10. 12. 07:43
가을임이 여기저기서 느껴진다.
젤 먼저 자연에서.
바람이 ,햇살이,주변 풍경이 가을을 얘기한다.
가을 음악회 플래카드를 만나면 또다시 가을 실감.
집 근처 음악회니 당연히 가즈아.
퇴근 후 밥숟갈 빼자마자 가니
공연 20여 분 전 도착.
여유롭게 자리잡고 준비한 팝콘 먹으며 즐기기.
반달도 음악회 출석이다.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앉은 풍경이 보기 좋다.
드뎌 음악회 시작.
요들송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시극 아버지는 그 짧은 시간에 가슴 뭉클하게 한다.
팬플릇,바이올린,피아노,첼로 피아노3중주의 향연이 가을밤 음악회의 진수다.
귀 호강을 제대로 한 시간.
경품 추첨도 있었건만
나의 경품은 애시당초 없다.
오늘도 꽝.
맥없이 팝콘만 두 봉지 축내니 2시간 음악회 끝.
아직 반달은 중천에 떴건만
집으로.
가을답게 보낸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