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월,수,금
클레오파트라2
2024. 7. 25. 11:18
월,수,금 밤에 뭐하니?
엉,운동해.
월,수,금 저녁이 바쁘다.
퇴근 후 집에 가면 6시 15분.
가자마자 허기진 배 채우기.
그러고나면 7시.
아직 여름 땡볕이 따가운데 가는 곳이 있다.
시화문화마을 동네서 하는 에어로빅.
코로나 정국에 보건소에서 하는 운동 밴드에 가입했었는데 집 근처에서 한단다.
집 근처라는 게 가까운 곳은 아니고 걸어서 6분.
순환도로 아래가 운동 장소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갔는데
7시30~8시30까지 딱 한시간 운동인데
그게 끝나면 맨발 걷기까지.
딱 세 번 참여했는데 끌림이 있다.
땀흘려 운동하고 와서 씻고 잠들면 열대야도 저리가라다.
꿀잠의 완성이랄까.
여름밤 나기가 고욕인데
올 여름 나의 여름나기는 여기이어야 한다.
건강한 삶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었기를
가을쯤 날씨해진 몸매가 말해주기를 기대하며.
#광주광역시 #북구#달빛운동교실#시화문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