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3년을 되돌아보며

클레오파트라2 2023. 12. 29. 10:12

또다시 돌아볼 때가 되었습니다.
끝이라서 되돌아보기.
특별한 계획을 세웠던 바는 없지만
그래서 특별할 게 없었지만 평범한 날들이어서 잘 보낸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내 하는 일에서 빛을 발했고
가정사적으로는 손녀들이 셋이서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하나도 귀하다는데 쌍둥이에 또 하나의 손녀까지.
어쩌면 내 생애 가장 축복받은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했고 아무일 없이 지냈다면 그게 축복이겠죠.
끝마무리로 사랑하는 손녀들과 제주여행까지.
올한해는 내게 축복 그 자체였습니다.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내게 쓰담쓰담 해주고도 싶네요.
씩씩하게 잘 달려왔다고요.
올해 너무 바삐 사느라 아이들과 손녀들과 함께 한 시간이 부족했던 게
많이 아쉽습니다.
내년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들 더 갖고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늘리려고 합니다.
더불어 건강도 더 챙길 것이고요.
주변도 더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건넬 겁니다.
아이 낳고 육아 하느라 우리 딸들 고생이 많다.
더불어 공동육아 하느라 사위들도 고생이 많았네.
남은 시간들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도 힘차게 지내보자꾸나.
남편,
딸,
아들.
사위.
손녀 사랑이,빛나,이나,이서
모두모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