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3월12일! 무등산 복수초가 피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2
2016. 3. 16. 20:40
반가운 생강나무도 곧 피어날 듯
늘 가던 길과는 다른 길 가기~~맛이 다른 무등산이다.
바람은 봄! 땅은 아직 잔설로 겨울이라 말한다!
시무지기폭포 ! 널 보러 거기 가기도 했다.겨울 물이야 얼마나 있을까마는 여름날 봤던 네 모습 보고 잡아서 갔다.기운차게 폭포 떨아지는 모습은 시나브로 봄을 말하는 듯~~
이 즈음 무등산행의 목적은 바로 널 만나기 위함이다.
요맘때쯤이면 널 만날 수 있으리라는 예감 때문에 거기 간다.그 자리 있어 줘서 고마운 꽃!
복수초! 너로 인하여 난 드디어 봄을 맛본다!
내겐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봄이 왔다.
군락으로 피어도 혼자 피어도 참 이쁘다.
추운 겨울 어찌 지내고 그리도 이쁜 꽃을 피워냈는지.
대단하다 신통방통하다.복수초!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복수초야!
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