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먹구름 몰려들고 깜깜 하더니만 폭우가 쏟아진다.
국지성으로 쏟아지는 비다.
어찌나 가까이에서 천둥 번개가 치니
무섭다.
죄지은 사람들 어찌 산다냐?
이 빗속을 뚫고 전시관 들어온 청년이 다시 금방 니간다.
버스 시간 때문이란다.
이 장대비 뚫고 가기 여의치 않을 듯 싶어
일회용 비옷을 챙겨주었다.
아무도 없는 전시관에 비는 내리고
천둥번개가 58분에 아주 가까이에서 첬다.
에고 무서버.
비는 와도 된다만 천둥번개는 안돼야!


17시24분.
언제 천둥번개 왔냐싶게 조용하다.
비만 조금 내린다.
어딘가에서는 낙뢰 피해가 있기도 할 듯!